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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작품/작업중 종이 작품

IJ카멜레온의 문제점

by psychofriend 2009. 3. 29.

IJ카멜레온을 이용해 제작중인 백식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백팩만 제작하면 끝이다.
4개월동안 질질 끈것 같다. 시간은 많았지만, 이것저것 손대는 바람에 이렇게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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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4개월전) 언급했듯이, IJ카멜레온 사용시의 큰 두가지 문제점과 해결책을 보자.

1. 단면 : 140g의 평량(그에 따른 두께)
            흰종이위에 금박이 입혀진 금박종이의 특징.
            이 두가지 특징이 만나 접기선을 넣고 종이를 접으면 접기선 부위의 금박이 갈라져
            하얗게 들어난다.
            은색이나 금색의 바탕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위와 같은 백식의 몸통부위와 같이 진한 색상의
            칼라출력시에는 단면이나 접히는 부분의 금박이 갈라져 보이는 하얀 모습이 매우 껄끄럽다.

  그래서 이런 방법을 통하여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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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히는 곳 뒷면을 이런식으로 처리 하여, 앞면의 갈라지는곳까지 색이 배어나오도록 마카작업을 하였다. 결과는 대 만족이다.

2. 컬러출력시의 지문.

사진을 통해 확실하게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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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장 모두 지문이 문어 있는 상태에서, IJ카멜레온 실버 위에 컬러출력 된 상태다.
기름기 있는 손으로 만져서 저렇게 된것이 절대 아니다.
저런 지문들이 컬러출력 전에는 절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즉, 매장에서 종이를 꺼내는 순간부터 금,은박 면에 손이 닿지않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른 방법이 없다. 한장에 천원짜리 종이를 저런식으로 버리고 싶지 않다면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